신앙/말씀과 묵상

[스크랩] 기독인들에게 (아고라 마지막 글이 될찌도 모르겠군요.)

elimcy 2013. 4. 10. 23:21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적혀 있습니다.

현상들이 내 속으로 들어와서 확신으로 이어지는 메카니즘입니다.

 

껍질을 벗지 아니하면,

성장은 커녕, 죽는게 사는 이치겠지요.

껍질을 벗는 작업을 성서에 적힌 말로 하면,

나 자신을 부인하는 것이 됩니다.

 

그리스도 이외에는 전부 변화됩니다.

신앙이 아무리 신실해 보여도 그것이 그리스도일 수는 없으므로,

항상 변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글을 읽는 님이란 존재도 변하지 않습니다.

님의 마음,생각,능력,신앙.... 이 모든 것들은 변합니다.

변하지 않는 님이란 존재가 변하지 않는 그리스도란 존재와 교제 하는 것이 기독신앙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 됩니다.

머리가 되는 그 분과 지체가 되는 성도들의 관계이지요.

지체가 스스로 머리를 가지게 되면,

한 몸으로 연결이 될 수 없습니다.

교회를 지으신 크고 경건한 비밀입니다.

지체의 다름을 다름으로 볼 수 없는 현재의 사고시스템은

교회를 이룰수가 없습니다.

그 중심에 선악의 희안한 이분법이 있습니다.

 

자신을 낮추면, 정말 죽는 줄 알고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입니다.

믿든지 믿지 않든지 동일한 현상입니다.

기록된 성령의 열매들을 다시한번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부분 인성과 연결된 내용들입니다.

오랫동안 교회를 다녔는데 인성과 인격의 변화가 없다면,

또 지식만 가득차 있고 교훈만 가득차 있다면,

자신의 믿음이 온전한지 반드시 돌아보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도 속고 그리스도도 속이는 결과를 맞이하게 됩니다.

 

"의인은 결단코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자신에게서 그리스도를 향하는 행위로 인식하는 믿음의 정의라면,

그것은 변화되는 근거를 가지고 있으므로 정함이 없게 됩니다.

믿음이 그리스도란 것을 눈치채지 못하시면,

오늘도 자신의 행위로 그리스도 앞에 쌓아가려는 삶을 살 것이고,

그것이 모래 위에 짓는 집이 되어 갈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님에게 반석이 되지 않는 기이한 현상입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합니다.

행위로 나아가려는 구습에서 벗고,

그리스도를 맞이하는 새 법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어떠한 모습으로 오셔도 정확하게 그리스도임을 알 수 있는 유일함은

늘 그리스도란 존재를 원하고 그곳에 거하는 것입니다.

 

경외의 경(敬)과 외(畏)는 하나님에 대한 진정한 마음의 표시입니다.

까닭없는 존경(敬)만 크지면 분명 정상적이지 못합니다.

예측하는 두려움(畏)은 항상 자신의 언사를 강하게 하기위해 사용합니다.

둘다 존재에 대한 정함이 없고 행위로만 나아가려는  이유때문에,

자존감이 떨어진 상태에서 나오게 됩니다.

떨어진 자존감은 여러 가지 부조리들을 발생시킵니다.

그런 상태에서 성령이든 말씀이든 전부 방어기제로 동원시키는 자신을 발견하지 못합니다.

 

사랑한다......?

과연 무엇을 사랑하십니까?

그것이 그리스도이고 내 이웃이라면 그대로 거하시기를 바랍니다.

자신의 이분법으로 구분해버리면,

사랑은 물건너 가버린 상태가 됩니다.

자신의 이분법보다 소중한 그리스도와 내 이웃을 보셔야 합니다.

그리스도가 어떤 모습으로 내게 오셔도 나는 그를 즐거워할 수 있고,

내 이웃이 어떻게 내게 오더라도 내가 그를 즐거워할 근거가 거기서 발생합니다.

 

그리스도를 벗어나서 너무 많이 달려온 삶을 말하려니,

설명이 길어지는군요.

그리스도를 먹고 마시우시길 바랍니다.

그리스도란 존재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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