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mcy 2019. 11. 2. 06:54

 절대 감사 ♡

스코틀랜드에는 다음과 같은
식사 기도문이 있습니다.

평범한 식사는 없습니다.
매일 우리 식탁 위에 마련된 식사는
우리의 성만찬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식량을 마련하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에서 목숨을 걸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수고로 우리가 안전하게 생활하고
굶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고 먹고 입고 지내는 것은
어떤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희생한 대가이므로
매일의 식사를 성찬과 같이 받아야 합니다.

지옥이란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가득 찬 곳이고
천국이란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이
가득 찬 곳이다 라는 영국 격언이 있습니다.

감사는 구원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가장 귀한 고백입니다.

감사는 감사를 낳고 불평은 불평을 낳습니다.
감사가 감사를 낳는 삶의 자리에서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니라 고 말씀하신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위대한 찬송 작가인 화니 제인 크로스비는
1820년 뉴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생후 6주가 되었을 때 눈병을 앓았습니다.

그때 마침 마을의 의사가
다른 지역에 가고 없었습니다.
그녀의 부모는 딸의 눈병을 고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치료를 맡겼습니다.

그러나 정식 의학 교육을 받지 않았던
그의 잘못된 시술로 그녀의 각막은
치명적인 손상을 입었습니다.
결국 그녀는 평생 앞을
볼 수 없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그녀가 걸음마를 떼기도 전에 고통이 찾아왔지만 그녀의 곁에는 믿음의 가족이 있었습니다. 특히 외할머니는 그녀의 눈이 되어 주고 그녀가 믿음의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붙잡아 주었습니다.

그녀는 시력을 잃었지만 그 모든 일이
하나님의 축복과 섭리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녀는 주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글에 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쓴 찬송시만 약 9천 편에 달합니다.
우리가 부르는 찬송가 중에
그녀가 작사한 찬송이 많습니다.

인애하신 구세주여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나의 영원하신 기업등의 주옥 같은 찬송들입니다.

누군가 그녀에게 당신이 처한 상황은
절망할 수밖에 없고, 원망하고 불평할 수밖에 없는데 어떻게 감사의 삶을 살 수 있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감사의 조건들은 아주 많습니다.
제가 그리스도인이라는 단 한 가지 이유만으로도
저는 충분히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이제 조건을
뛰어넘는 본질적인 감사가
우리의 영혼 속에서 우러나와야 하겠습니다.

그리스도인을 가장
그리스도인답게 하는 것이 감사입니다.
우리가 감사하는 모습을 통해
예수님의 향기가 세상에 퍼져 나가고,
우리가 감사하는 모습을 보고 세상 사람들이
예수님께 나아오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 감사가 메말랐다면
건강한 신앙 생활을 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영적으로 침체되고 하나님의 은혜에서
멀어졌을 때 나타나는 것이
바로 불평입니다.

삶에서 겪는 일들이 감사의 유무를
결정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감사는 절대 감사, 무조건 감사,
한평생 감사가 되어야 합니다.
숨 쉬고 생각하는 순간마다
감사가 넘치는 그런 삶이 되길 바랍니다.

작자 미상의 다음 글이 마음을 적십니다.

때때로 병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인간의 약함을 깨닫게 해주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가끔 고독의 수렁에 버려진 자로서
급급하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그것은 주님과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계획한 일들이 틀어진 것도 감사합니다.
제 교만이 꺾이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아들딸이 걱정거리가 되게 하시고,
아내와 남편이 힘들어질 때도 있게 하시고,
부모와 형제가 짐으로 느껴질 때가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어려움의 골짜기를 지날 때마다 인간된 보람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먹고 사는 것을 힘겹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눈물로 빵을 먹는 심정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의와 허위가 득세하는 시대에
태어난 것도 감사합니다.
33하나님의 공의가 분명히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땀과 고생의 잔을 맛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사랑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주여, 저의 작은 마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주심을 찬송합니다

감사 그 자체가 하나님께 드리는 향기로운 예배입니
다.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 중에 감사라는 말보다 위대하고 복된 것은 없을 것입니다.

참된 크리스천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언행에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감동이 가득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