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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아온 생각/좋은 글

릴케의 시

elimcy 2014. 2. 14. 10:59

내 눈을 감겨 주십시요
그래도 나는 당신을 볼 수 있습니다.

내 귀를 막아 주십시요
그래도 나는 당신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발이 없을지라도
나는 당신께 갈 수 있습니다.

입이 없을지라도
나는 당신께 애원할 수 있습니다.

내 팔을 꺽어 주십시요
그래도 나는 당신을 마음으로 더듬어 품을 수 있습니다.

릴케의 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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