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감사 그리고 감사...
생각해 볼 글 본문
한 젊은 딸이 어머니에게
사는 게 너무 힘들어서
고민을 털어 놓았다.
딸의 말을 듣고난 뒤,
어머니는 딸을 데리고
부엌으로 갔다.
그리고는 냄비 세 개에
물을 채우더니
첫 번째 냄비에는 당근을,
두 번째 냄비에는 달걀을,
세 번째 냄비에는 커피를
넣었다.
한 동안 시간이 지난 후
어머니는 불을 끄고
딸에게 조용히 말했다.
"이 세 가지 사물이
다 끓는 물이라는 역경에
처하게 됐단다.
그렇지만
세 종류의 물질은
뜨거운 물에서 전부 다
다르게 반응했단다.
당근은
처음엔 단단하고
강하고 단호했지,
그런데
끓는 물과 만난 다음에는
부드러워지고 약해졌어.
달걀은 연약했단다.
껍질은 너무 얇아서
안에 들어 있는 내용물을
보호하지도 못했단다.
그렇지만
달걀은 뜨거운 물을
견디어 내면서 그 안이
단단해 졌지.
그런데
커피는 독특했어.
끓는 물에 들어간 커피는
아무 능력이 없는 가루가
끓는 물에 들어가서 물을
변화시켜 버린 거야."
어머니는
딸에게 물었다.
"힘든 일이나 역경이
너의 문을 두드릴 때
너는 어떻게 반응하니?
너는
당근이니,
달걀이니,
커피니?"
************
역경을 만났을 때
당신은 어떤 부류인가?
겉으로는
강해 보이지만
고통과
역경을 거치면서
시들고 약해지거나,
유순한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고통을
겪은 후에는
무디어지지는 않는가?
만약 당신이
커피와 같다면
고통과 역경속에서도
그윽한 향기를 내며
주위 환경까지도 바꾸어
놓을 수 있다.
어떤 고난과 역경이
앞을 가로막을지라도
커피처럼
부드럽게 주위까지
변화시키는 당신이기를...,
(ChungMin)
'담아온 생각 >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 알레인 레논 (0) | 2015.06.19 |
---|---|
맑은 마음 (0) | 2015.06.13 |
[스크랩] 박완서의 <옥상의 민들레꽃>전문입니다... (0) | 2015.06.09 |
[스크랩] 걱정을 버리는 6가지 방법 (0) | 2015.06.08 |
황혼은 이렇게 살자/ 김기현 (0) | 2015.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