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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아온 생각/좋은 글

[스크랩] 바보 선생님

elimcy 2017. 11. 21. 15:21

지하철 안에서 구걸하는 사람을 만나면, 평소에는 쉽게 쓰는 천원짜리 지폐 한 장에 대해 마음이 인색해집니다. ‘지하철에서 바구니를 들고 다니는 장님은 실제 장님이 아니더라. 다음 역에서 눈 뜨고 돈 세는 걸 봤다.’ 혹은 ‘저 사람들이 구걸해서 얻은 돈은 결국 나쁜 불량배들에게 간다.’ 등등 어디서부터 시작한지 모르는 소문들이 떠올라 머리 속을 복잡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그 순간 스스로 세상 사람들에게 속아도 좋은 ‘바보’가 되어보기로 결심합니다. 늘 나에게 속으시면서도, 또 나를 믿어주시고 받아주시는 진짜 바보, 하지만 가장 아름다우신 분 예수님. 예수님으로 인해 설사 세상에 속더라도 억울하지 않고, 오히려 더 깊은 은혜들을 누리게 됩니다.

출처 : 둥근달
글쓴이 : 둥근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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