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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기억하자

elimcy 2012. 5. 2. 23:07

하루를 살다가는 하루살이와 백년을 살고 가는 인간과의 차이는
백년에서 하루를 제외한 시간의 차이일 뿐이다.
서로 맞이하는 죽음은 같다.
하루살이는 하루가 전부이고 인간은 백년이 전부이다.
물론 시간 안에서의 삶은 다르고 차이도 있겠지만
... 벽에 똥칠을 하고 살아도 살아있는게 좋다고 하는 게 인간의 마음이다.
죽음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곳이라고 단정한다면 당연한 생각 아닐까!
이것은 인간이 생각, 상상 할 수 있는 영혼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인간을 제외한 자연에 속해있는 모든 생명들은 자연의 법칙에 따라 살아가고 있다.
영혼을 가지고 사는 인간만이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며 산다.
인간은 자연의 순리에 거부 할 수 없는 생명의 죽음은 어쩔 수 없이 따라가면서도
인간이 이루어 놓은 과학의 업적을 숭배하며 영원히 살수 있다는 착각에 빠져
죽음을 부정하려는 생각을 끝없이 과학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래도 죽음은 피할 수 없다.
젊음엔 꿈이 있다. 하고 싶은 것도 다양해 성공하면 축배를 들기도 하고
실패를 하면 좌절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새로운 꿈을 품어도 추함이 없다.
늙음에는 책임이 있다.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의 삶에 흔적에 대한 책임과
인간으로 태어난 주 목적 이행에 대한 결과를 제시할 책임이 있다.
늙음에 꿈을 품는 것은 한정이 있다. 사회에 대한 배려와 인간으로서의
마지막을 장식할 아름다운 정리가 있다.
인생의 모두를 사용하면서도 자연의 어느 것 하나도 창조하지 못하는 인간이
재물의 힘을 이용하여 다른 인간들을 지배하려한다.
세상을 모두 지배해도 자신의 생명은 지배하지 못하는 것이 인간이다.
꿈은 아이와 젊은이에게 돌려주고 늙은이는 삶의 흔적의 책임을 이행해야 한다.
지금 세상은 혼란하다.
재물을 앞세워 세상을 지배하려는 늙은이들의 탐욕스러운 마음이
아이들과 젊은이의 꿈을 빼앗아 가고 있다.
인간은 스스로 독립적인 삶을 살아야한다. 노예가 되어야할 이유가 없다.
지배한다는 것은 영혼이 없는 짐승들에게나 필요한 말이다.
영혼을 가지고 있는 인간에게는 다른 인간을 지배할 권리가 없다.
죽음을 피할 수 없다면 인간으로 태어난 책임과 목적을 이행해야한다.
죽음은 후회할 수 없는 길이며 잘못된 삶에 책임의 댓가는 가혹하다.
살아있을 때 죽음을 기억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