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감사 그리고 감사...
한국이 발전한 이유 본문
한국이 발전하는 다섯가지 이유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 글 중에서 >
< 한국이 발전하는 다섯 가지 이유(1) >
겨레가 일제로부터 해방된 지 67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지 64년,6.25 전쟁이 일어난 지 62년이 지났다. 오늘이 바로 6.25 전쟁이 일어난 날이다.
그간에 우리는 잿더미에서 일어나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일어서는 기적을 일으켰다. 일본이 요즘은 "한국을 배우자"는 캠페인을 벌리고 있다. 여러 나라들이 한국을 배우기 위하여 사람들을 보내고 있다. 우리가 자신들도 미처 모르는 사이에 이렇게 성공하여 선진국으로 가는 문턱에까지 오른 이유가 무엇일까? 하버드대학에는 "한국의 성공"을 학습하는 과목까지 있다.
우리가 이런 자리에까지 오를 수 있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
외국에서는 다섯가지 이유를 한국의 성공비결로 들고 있다.
... 첫째가 정치적 리더십(Political Leadership)이다. 정치적 리더십은 초대 대통령 이승만으로부터 시작된다. 2차 대전 이후 무려 120여 나라가 신생독립국으로 시작되었다. 신생독립국들의 지도자들은 거의가 사회주의 체제를 선호하였다. 그러나 이승만 박사는 고집스럽게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하였다. 시대를 내다보는 남 다른 인목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승만 대통령의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고집스런 선택이 있었기에 우리는 북한과의 체제경쟁에서 완전히 승리할 수 있게 되었다.
< 한국이 발전하는 다섯 가지 이유(2) >
얼마 전 빌 게이츠가 한국에 대하여 말하였다.
"Korea는 도움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변한 놀라운 나라이다"
나라 밖에 나가보면 우리나라에 대한 인식이 대단히 높다는 것을 실감케 된다. 우리 자신들이 나라 안에서 미처 느끼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우리 자신의 긍정적인 모습을 밖에서 말해 준다. 위에 적은 빌 게이츠의 말이 대표적인 경우이다. 오바마 대통령 또한 한번 연설에서 한국을 칭찬하는 말을 세 번이나 언급한 적이 있다. 밖에서 우리를 칭찬할 때에 우리는 겸손히 받아들이며 더 잘하여야지 하는 다짐과 동시에 긍지를 지닐 수 있어야 한다.
한국이 최악의 조건에서 출발하여 발전하는 국가, 성공하는 국가를 이루어 나가는 데는 다섯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가 탁월한 정치적 리더십이다. 우리 자신은 정치계가 싸우고 분열을 일삼는 데에 질려서 우리나라를 오늘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한 정치적 리더십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시각을 고쳐 우리 정치적 리더십의 긍정적인 면도 볼 수 있어야 한다.
어제 글에서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리더십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오늘은 경제를 일으킨 대통령 박정희의 리더십을 언급할 차례이다. 이승만 대통령의 경우가 그러한 것처럼 박정희 대통령의 경우도 부정적인 평가의 그늘에 가려 장점과 탁월성이 드러나지 못하고 있다. 싱가폴의 이광요 전 수상이 현대 아세아의 최고 지도자 셋을 손꼽기를 중국의 등소평과 일본의 요시다 시게루와 한국의 박정희라 하였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경제적 번영의 기초를 마련한 지도자가 박정희 대통령임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 한국이 발전하는 다섯 가지 이유(3) >
한국이 발전에 발전을 계속하고 있는 이유의 세 번째는 기업가 정신이다. 기업가 정신이란 무엇인가? 기업을 이끄는 기업인들이 기업경영에서 실천하는 개척정신, 창조정신, 공동체 정신을 일컫는다. 사회와 국가가 발전하려면 기업이 발전하여야 하고 기업이 발전하려면 기업을 경영하는 기업인들의 기업가 정신이 왕성하여야 한다. 그러기에 기업가 정신이 높은 나라가 발전하는 나라가 되고, 번영하는 나라가 된다.
경영학의 대가인 피터 드러커 교수는 자신이 쓴 저서 < Next Society >에서 기업가 정신에서 세계 제일인 나라가 South Korea라고 하였다. 우리는 경제개발을 시작한 후 온갖 어려움을 거치며 압축성장의 길을 걸어왔다. 안팎으로 당하는 온갖 시련 중에서도 오로지 산업입국, 기업보국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대가 뒷받침 되었기에 기업가들은 목숨을 걸고 기업을 일으켰다. 그래서 기업가 정신이 넘쳤고, 그것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
그런데 10여 년 전부터 우리나라에서 기업가 정신이 위축되고 있다. 최근의 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업인들의 87%가 기업가 정신이 크게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게 약화되고 있는 원인으로 37%가 정부의 제도와 규제를 들고 있고 30%가 국민들의 반기업 정서를 들고 있다. 그러기에 나라의 앞날을 위해서 제도 개선이 과감히 이루어져야 하고, 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성원이 절실한 때이다. 지금 위축되어가는 기업가 정신을 되살리지 못한다면 선진한국으로 나아가는 길이 막히게 된다.
< 한국이 발전하는 다섯 가지 이유(4) >
한국이 어려운 여건을 무릅쓰고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세 번째 이유로 기업가 정신을 들었다. 기업가 정신은 세 가지 정신이 합하여 이루어진다. 개척정신과 창조정신 그리고 공동체 정신이다. 기업가 정신은 (하면 된다! 정신)과 (할 수 있다! 정신, 곧 Can Do Spirit)으로 표현 된다.
한국의 기업가들 중에 (할 수 있다! 정신, 곧 Can Do Spirit)은 현대그룹의 정주영 회장과 삼성그룹의 이병철 회장 같은 분이 대표적인 분들이다. 정주영 회장이 조선소를 세우던 때 이야기다. 정주영 회장은 조선소를 제대로 갖춰놓지도 않고선 수주부터 받아왔다. 그러고는 외자의 투자를 받으러 다녔었다.
영국의 한 은행가가 ‘당신 나라를 어떻게 믿고 투자를 하겠느냐?’고 물었을 때에 한국 돈에 그려진 거북선 그림을 보여 주며 "당신들이 배를 만들기 400년 전에 우리는 이미 철갑선을 만들어 일본군에 승리한 역사가 있다"고 하며 상대를 설득하여 외자유치에 성공하였다. 한국인 특유의 기업가 정신의 모범적인 사례이다. 그 점에서는 삼성의 이병철 회장도 마찬가지였다. 삼성 반도체를 세우던 때에 모두가 무모한 도전이라 반대하였다. 심지어 주위의 참모들까지 반대하였다. 그러나 반도체가 미래 산업의 핵심이라는 확신이 있었던 이 회장님은 뚝심 있게 강행하여, 지금 한국경제의 주춧돌이 되는 효자품목이 되게 하였다,
내가 성경을 읽으며 은혜를 받는 점은 성경에는 곳곳에 기업가 정신을 북돋워 주는 말씀이 넘치는 점이다. 성경에는 경제에 대한 말씀이 무려 2,360구절이나 나온다. 그 점에는 성경은 웬만한 경제학 서적에 버금가는 책이다.
< 한국이 발전하는 다섯 가지 이유(5) >
우리나라는 60년대 초에 국민소득이 불과 80달러 안팎이었다. 그때 북한은 240달러였다. 북한의 국민소득이 남한보다 3배나 높은 시절이었다. 그러나 그때로부터 50년이 지난 지금에는 어떠한가? 북한은 세계최빈국 중의 하나로 떨어지고 남한은 세계10위의 경제력과 국력을 쌓게 되었다. 남북 간의 체제경쟁에서 남한이 완승을 거둔 것이다. 이는 먼저는 하나님의 은혜요 다음은 온 국민들이 열심히 살아온 열매이다.
한국이 이렇게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게 된 이유 다섯 가지 중의 다섯 번째는 과감한 연구개발비 투자를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 탓이다. 지금 우리나라의 R&D 투자액은 세계 5위에 이른다. 특허 취득은 세계4위이다. 인구비례에 따른 연구원의 숫자로는 세계1위이다. 삼성그룹에서만 전문 연구원이 5천명에 이른다.
한 가지 문제점은 근년에 이르러 이공계열 및 기술 계열이 푸대접 받고 있는 점이다. 대학입학에서 최고의 수재들이 의과대학과 법과대학으로만 몰리고 자연과학 분야와 공과계열로 영재들이 모이지 않는 점이다. 몹시 염려스러운 현상이다. 법을 공부하는 법학도는 상식을 존중하는 평균 정도의 지적 수준의 학생들이 가면 된다. 법관이 그렇게 우수한 젊은이들이 모일 이유가 없다. 지금도 한창 나이의 젊은이들 20만 가까이가 고시공부에 몰두하고 있다. 오죽하면 고시망국론이란 말까지 나오게 되었을까. 최고의 수재들이 연구 분야, 개발 분야, 과학기술분야로 진출하여야 나라의 장래가 열리게 된다.
한국이 발전하는 다섯 가지 이유(7)
한국이 나라 안팎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며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다섯 가지 이유들 중에 마지막은 한국인들의 교육열이다.
그간에 교육열이 높은 국민으로는 유대인들을 최고로 꼽았다. 그런데 요즘 해외에서는 한국인들의 교육열이 유대인들 못지않게 높은 점을 알고는 한국인들을 "제2의 유대인, Second Jewish."라 부른다. 그리고 한국 어머니들의 자식 교육에 대한 열정을 유대인 어머니들의 열정에 비추어 표현하기를 ‘Second Jewish Mother’라 일컫기도 한다.
지금 미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해외유학생들 숫자가 가장 많기는 중국이요, 둘째가 인도, 그리고 셋째가 한국이다. 중국유학생이 12만, 인도 유학생이 10만 그리고 한국 유학생이 7만2천명이다. 그러나 인구비례로 따지자면 한국이 단연 1위이다. 미국 유학생이 많은 것이 국가 발전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여러 해 전에 일본에서 출간된 책으로 "Japan is No.1" 이란 제목의 책이 있다. 그 책 내용 중에 일본인들이 미국 유학을 가장 많이 하던 시절이 1960년대였다. 그들이 귀국하여 미국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던 1970, 80년대에 일본이 급성장하였다고 쓰여 있다. 지금 일본은 해외 유학이 극히 적다. 그렇기에 일본 국력이 기울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한국의 자녀들이 미국, 유럽, 일본 같은 선진사회에 가서 고생하며 배운 어학실력과 전공실력 그리고 국제적 안목이 앞으로 한국이 선진국가로 발전하여 나감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자녀들이 유학을 갈 때 정부가 재정적으로 지원하지 않는다. 부모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고생고생하며 뒷바라지 한다. 그렇게 길러진 실력이 나라를 발전시킴에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 = 김진홍목사님의 아침묵상 글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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