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반장인데요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칠판에 글을 쓰고 있는데
껌 씹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렸다.
뒤돌아보니 입을 열심히 움직이는 학생을 발견하고는
선생님이 "야, 너 입안에 뭐야?~...."하고 물었다.
큰 소리로 말하는 선생님 소리에...
이 학생이 깜짝 놀라 말을 못하고
선생님만 쳐다보고 있었다.
화가 더 난 선생님이 더 큰 목소리로
"너, 입안에 뭐냐니까?"
한참을 멍~하니 있던
학생이 말했다..
.
"저어, 이반에 부반장인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