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감사 그리고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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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재교수-상담심리학자료
제1장 상담(相談)
상담이란 용어는 영어의 Counseling을 우리말로 옮긴 것으로서 그 어원은 라틴어 Consulere에서 유래되었다. 스나이더(W. U. Snyder)에 의하면 이 말은 고려하다(to consider), 반성하다(to reflect), 숙고하다(to deliverate), 조언을 받다(to take counsel), 문의하다(to consult), 조언을 구하다(to ask counsel of) 등의 뜻이 있다.
그러나 상담의 이론적인 의미를 한마디로 정확하게 정의하기는 쉽지 않다. 그 이유는 상담자마다 문제를 보는 관점과 가치관이 서로 다르고 문제 해결을 위한 상담 기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1. 일반 상담의 정의
상담이란 심리적인 문제가진 사람이, 전문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서 상담전문가의 자격과 자질을 갖춘 사람과 대면하여 의사소통을 통해서 인격성장을 방해하는 제반요인을 제거, 극복함으로써 인격성장이루기 위해 당면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습득해가는 역동적인 개인관계의 지속과정이다.
① 일반적요소 : 상담자, 내담자.
② 목표 요인 : 인격적성장, 문제해결.
③ 과정 요인 : 의사소통, 학습.
2. 상담의 목적
상담은 일반적으로 인격성장과 인격계발을 촉진시키고, 불행하게 만드는 유형들을 수정하도록 도와주며, 삶의 상실과 좌절과 절망에 빠져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지탱시키고, 그들에게 지혜를 제공하며, 삶의 고난을 극복하게 하려는 목적을 갖는다.
Rollo May “인격 변화에 이르게 하는 두사람 사이의 깊은 이해”
Paul Johnson “상담이라는 것은 성장하는 책임감과 정서적 이해의 방법으로 어려 운 문제를 해결하려는 요구에서 생기는 반응적인 상호관계”
Sewerd Hiltner “상담은 내담자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과정으로써 기성 형식의 충고라든가 권면 혹은 명령으로, 내담자로 하여금 피동적 행동을 취하게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행동할 수 있어서 자 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는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용기와 통 찰력을 가지겠금 도와주는 과정”
(Pastoral Counseling, New York : Abingdon Press, 1949. P-80)
Carl Ranson Rogers “효과적인 상담이라는 것은 명확하게 구성된 수용적 관계에서 내담자로 하여금 자기자신을 이해하게 하고, 새로운 방향을 향해서 적극적으로 걸어갈 수 있게 해 주는 것”
(Counseling and Psychotherapy 한승호역, 서울:지문각, 1963.p-30)
내담자 중심 상담의 로저스는 좋은 상담자가 되려면 인간관계에 있 어서 민감해야 할 것을 기초적 자질이라고 역설하면서 네가지를 주 장한다.(1942년 Counseling and psychotherapy, 한승호역, pp. 247 ~249)
① 객관성 : 상담자는 객관적 태도를 가져야 하는데 이는 불친절하거나 냉냉하 고 친밀감없는 태도가 아니라 지나치지 않은 동정심, 순수한 이해성 을 가진 신중한 태도, 도덕적 판단, 상대방의 충격과 두려움에 깊은 이해성을 가진 태도이다.
② 내담자에 대한 존경심 : 이는 상담자가 무의식 중에 내담자를 자기가 상상하 고 있는 어떤 인간상에 부합시키려는 노력, 즉 공장에서 원료를 가 지고 제품을만드는 것과 같은 태도로 피상담자르 대하는 것이 아니 라 내담자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스스로 문제를 풀 능력을 가 진자로 보는 태도이다.
③ 상담자 자신에 대한 이해 : 이는 상담자가 자신의 인격구조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하는 것을 말하며 자신의 정서상태 능력의 한계 등을 충분 히 인식하여 상담장면을 객관적으로 통찰할 수 있는 자세를 말한다.
④ 심리학적 지식 : 이는 상담자가 인간행동과 신체적 사회적 심리학적 요인에 관한 완전한 기초지식을 소유해야 함을 말한다. 이는 이론적으로 가장 중요한 자질이기는 하지만 실재로 상담에 임했을 때는 풍부한 지식보다도 오히려 태도와 정서 및 통찰분야가 더 중요한 것이다.
Carl Ranson Rogers의 Non-Directive Counseling 12 Steps
1. Client의 내방받을 준비를 하라.
2. Counselor는 기쁘게 도와주려는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3. Client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4. Counselor는 Client의 부정적 감정을 전폭적으로 수용하고 인정하라.
5. 부정적 감정이 충분히 표현되고 나면 일시적으로나마 긍정적 감정이 표현되므로 부정적 감정 표현이 충분한 받침돌이 된다.
6. 긍정적 감정 표현도 전폭수용하고 인정하라.
7. 문제점의 통찰 및 Client의 자기이해, 자기수용이 이루어진다.
8. 이때 Client는 결심의 방향을 가지게 된다.
9. 적지만 대단히 중요한 적극적행동(긍정적)이 시작된다.
10. 성장에의 통찰이 확대 심화된다.
11. Client에게서 적극적이고 구체적이며 통일성 있는 행동이 나타난다.
12. Client는 더 이상 Counselor의 조력을 필요하게 느끼지 않는다.
L.E.Tyler “상담은 개인적 발달의 방향으로 현명한 선택이 이루어지도록 촉진하는것”
이장호 “상담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전문적 훈련을 받은 사람.
(상담자)와의 대면 관계에서 생활과제의 해결과 사고, 행동 및 감정 측면 의 인간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학습 과정이다.“라고 정의하였다.
윤 종선 “ Counseling은 개인의 성장과 인격변화의 가능성을 인정하는 기초 위에서 카운슬러는 자신이 지닌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개인 스스로 발전 할 수 있는 기회를 공급하여 조력하는 과정”
(가족문제 상담, 대한 기독교서회, 1982. P 1~2)
이상의 여러학자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상담이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 사이의 특별한 관계를 통하여 새로운 인간적인 성장이 이루어 지도록 돕는 학습과정”이다.
3. 상담기술에서 도와주는 과정 (Helping Process)
. Counselor : ① 관심집중→ ② 응답 → ③ 개별화 →④ 목표착수
. Client : ① 응답, 참여→ ② 탐색→ ③ 이해→ ④ 행동
1) Attending(관심집중하는 것)
① 실제적관찰
. 시간이 있는가? - 선생, 부모입장으로 격려 - 상담이 무엇인지 설명
- 언제 - 어디서 어떻게 만나는가 정해라.
(위치,정확히 전달) (기관의 위치 등을 정확히 가르쳐 줘라)
② 상황적 관찰 Contextally
환경조절 (파트너 : 동반자관계를 생각) . 좌석배치.
③ 개별화 Personalby
. 예의바르고 교양있게 해라.
. 안식처 제공. 태도 중요
┍ 앉아있을 때 20 정도 ┑
┖ 서있을 때 10 정도 ┙ 자 세
. 눈에 초점을 내담자에게 맞춰라. (상담중 전화오면 나중에 한다고 해라)
. 앉아있을 때 편안한 자세를 취하라.
. 다리를 꼬고 앉지 말라.
◉ 관심집중
. 관찰, 경청중요
. 신체적 행동 중요 - 지루하면 뭄을 꼰다.
. 언어적 행동 중요
. Non-Verbal - 말하지 않는 것
. 경청 Listening
남의 말을 들어주는 것 ⇒ 카운셀러 70% 듣는다.
클라이언트 30% 듣는다.
중요한 것 - “5wh” ⇒ 언제, 어디서, 무엇을, 누구와, 왜
2) Responding(응답)
. 상담자가 내용을 살짝물어본다. (문제파악이 매우 중요함)
① 내용에 대해서 한다 to Content(명확히 요약-격려하려들지말라.)
② 감정에 대해서 한다 to Feeling
㉠ 자세
㉡ 얼굴표정을 잘 관찰.
㉢ 어조(화나고 슬픈것)
㉣ 내담자의 행동과 언어가 일치하는가?
㉤ 공감하는 것을 상담자 자신에게 해라.
내가 저사람이라면 어떻게 느낄까?
. 느낌에 대한 응답
ex) 불안하고 답답하시겠군요. (가장-명퇴)
내용 + 감정을 합치시키는 것 → 답답하고 속상하겠구나
* 내용요약 + 느낌까지 표시함
* 상담은 동전의 앞, 뒤와 같다. 문제의 뒷편에는 해답이 있다.
Client의 문제를 찾아주어라.
to feeling : 태도, 얼굴표정, 어조, Client의 신체적, 언어적 행동이 일치하는가?
. Counselor는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한다.
“ 설명하려고 하지 말라.
3) Personalining(개별화)
Client에게 문제를 알게 하고 인정시키므로 목적을 설정토록 함 = 상호응답
ropport→ 상대방에 대한 적대감이 상호작용을 통해서 적의감이 사라지고
상담자와 Client가 일치된 감정과 친밀감이 형성된다.
질문은 피하고 침묵은 괜찮다.
personalining
① 상대방으로 하여금 문제를 알게한다. (meaning을 재확인 = 다른 뜻으로)
Client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확실히 파악.
② 문제가 무엇인가 ? (problem)
③ 감정을 말해주라. “얼마나 속이 상하세요”
④ 목적 (goals) "공부를 더 하도록 지도해 보세요“
ex) - 친구들이 기회를 준 것이 형식적이었다는 것에 (속은 것이라고)
속상하고 화가 나는구나. (meaning)
- 기회가 왔을 때 즉시 할걸 그랬구나
- 그러한 내 모습이 얼마나 속상하고 실망이 되니?
- 다음에 기회가 있을땐 즉시 하여라.
4) initiating (목표착수)
훈련하고 행동계획(희망을 주고 인간을 발전시킬 수 있고, 실행이 가능한 것)
상호도달 해야 함.
계획은 추성적인 것은 안됨 → 구체적
① 실시 가능한 목표 (Counsellor)
② 목표의 단계를 세운다.
③ 일정표를 작성(시작과 끝)
④ 보강책을 마련 (Reinforcement)
4. 기독교 상담
“상 담자가 신학적 배경과 성령의 역사하심속에 한 인간이 그리스도 안에서 보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여 자기 자신을 스스로 발견하고 이해하며 더 나아가 그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한 목회적활동의 학습과정”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자신의 문제를 통찰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상담자의 진실한 신앙적 인격이 동원되어야 한다.
God
( H.S )
Counselor Client
(돕는 하나님의 사람) (고난당한자)
1)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에게 은혜를 주어 은혜의 사람, 능력의 사람이
되게 하신후
2) 은혜를 입은 하나님의 사람은 자신에게 베프신 하나님의 은혜에 응답하여
감사, 찬양, 영광 돌린다. 동시에 고난당하는 사람을 돕는다. 바로 이때에 하나님께서는 고난당하는 자에게도 은혜의 역사를 나타내신다.
3) 도움을 입은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과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응답하는 삶을 살게 된다.
그 러므로 이로보건데 상담의 주체도 하나님이시오, 근본적인 동인도 하나님 께로부터 온다. 상담자는 하나님을 대신하여 고난당하는 자에게 주의 이름 으로 제사장 직분을 감당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움(H.S) 없이는 고난 당하는 자를 도울 수 없는 것이므로 상담자(하나님의 사람)는 성령의 도움으로 그 사명을 감당 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요 14:26~27참조)
Jay. E. Adams “상담은 성령의 역사이다. 유능한 상담자는 성령을 떠나서는 상담을 할 수 있다. 성령은 그리스도가 그의 제자들에게 하였던 것과 같은 종류의 다른 상담자로 오셔서 그리스도의 자리에 계시는 보혜사라고(상담자) 명명되는 분이다.....크리스챤에게 있어서 “상담이란 성령의 증명케하시는 사역과 성화시키는 사역의 조화속에서 이루어져야만 한다.”
※ 문제의 해결
Richard Baxter 목사는 목회자는 양떼들의 상담자로서 “변호사가 재산을 위해 상담하며 의사가 신체의 병을 상담하는 것처럼, 목사는 양떼들의 심령을 위해 상담자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회의와 곤경에 빠진 양떼들이 목사에게 그들의 문제를 가지고 와서 해결을 얻을 것이다.”고 말한다.(The Reformeal Pastor, p 9)
예컨데 우리의 주위에는 부부간의 갈등으로 이혼위기에 봉착한 사람들, 매일 같이 남편의 구타로 정신적 유린을 당하는 아내들, 십대자녀의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들, 실직으로 인해 위기를 맞은 가족들, 이기주의의 팽배로 고독에 허덕이는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을 갑자기 잃은 사람들, 정신질환이나 정서불안으로 고통하는 사람들, 늙은 부모를 모시는 문제로 갈등하는 사람들, 학습장애자들, 치유될수 없는 병자들, 결혼 적령기를 놓친 노 총각 처녀들, 심각한 죄책감으로 고통하는 자들, 거듭된 실패로 인해 무력해진 사람들, 교회생활에 적응치 못하여 방황하는 ....등 끝없이 많은 문제를 만나 고난을 받고있는 사람들이 있다. 목회자들은 이와 같은 사람을 만나 주예수 이름으로 도움을 베풀어야 한다.
결 론적으로 볼때에 상담의 목표는 육체만이 아닌 영적, 신앙적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이 일반상담과 다르다. 일반상담의 목표를 포함하면서 더 깊은 영적 요소를 더한 것이다. 이로 보건데, 상담의 목표는 문제해결 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간 그 자체문제, 전인적인데 있는 것이다.
성경은 상담의 목표에 대하여 골1:28~29에서 그리스도안에서 완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데 있다고 한다.
기독교 상담자들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① 나는 내담자에게 복음을 제시하고 예수 그리스도에게 헌신할 것을 권고
하는가?
② 나는 내담자의 영적 성장을 자극하고 있는가?
③ 나는 내담자로 하여금 죄를 고백하고 죄사함의 은혜 체험을 하도록 인도
하는가?
④ 나는 내담자에게 그리스도인의 표준, 태도, 삶의 모습에 대한 모델을 제공 하는가?
⑤ 나는 내담자로 하여금 기독교적인 가치관을 갖게하고 성경적 삶의 가르침 에 근거해 살도록 유도하는가?
제2장 상담자(相談者)
본장에서는 상담에 있어서(롬12:8) 상담자에 관해 살펴보자. 많은 기독교 상담자들은 공통적으로 상담의 성패는 상담자에게 그 책임의 비중을 크게 두고 있다.
1. 상담자로서의 위치에 있는 그리스도인
미국의회가 1955년에 ‘정신건강연구법안’ (Mental Health Sfudy Act)를 통과시킨후 45인의 위원으로 구성된‘정신건강을 위한 위원회’에서 연구 조사된 결과를 보면 고난을 당하는 사람들이 개인적인 문제에 봉착했을 때 문제를 어떻게해결했는가?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문제 해결을 기대하고 가만히 있을 뿐이고, 어떤사람은 기도를 하며, 또 상당수의 사람들은가족이나 친구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적인 도움을 요청할 경우에 42%는 목회자를 찾아가고, 29%는 정신과 의사가 아닌 가정의사(familyphysician)를 찾아가며, 나머지는 심리학자나 정신과의사, 결혼상담자들을 찾아 도움을 받았으며 또한 교회의 출석하는 성도중54%가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도움이 필요할 때 목사를 찾아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American View TheirMental Health, p 307) 이 통계수치를 볼때에 목회자는 상담자가 되기를 작정하든 안하든간에 상담의 장면을필연적으로 만난다.
이 사실에 대하여 웨인 오츠(Wayne E. Oates)는 “사람들을 상담할 것인가, 말할것인가를 선택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리지 못한다.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최선의 지도(Guidacce)와 지혜로운 돌 봄을 위해 자신의 문제를 목사에게 가져간다. 그는 이를피할 수가 없다. ....그의 선택은 상담하는 것과 무절제하고 미숙한 방법으로 상담하는 것 사이의 선택인 것이다.”고 상담의필연성을 말하고 있다.(G.R. Collins, Effective Counseling, p 7)
오티스 라이스(Otis R. Rice)는 “목사가 상담자로 일한다는 것은 목사의 다른 방면의 직무와 분리시켜 생각 할 것이아니다. 그는 설교에서나 교육에서나, 목회심방에서나 회중의 상담자로 일하는 것이다. 제사장으로 고죄(告罪)받는자로, 공중의지도자로, 지성적인 친구로 목사는 언제나 상담자로 있는 것이다.”고 목회자의 목회활동 전체가 상담과 깊은 연관이 있음을지적한다.(황의영, 목회상담원리, P. 53)
교인들의 대다수가 상담을 목회활동의 중요한 한기능으로 생각하고 있다.
라이퍼(M. H. Leoffer)의 조사에 의하면 “조사에 응한 87%의 평신도들이 목사교육에 상담을 위한 기술훈련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나타났다.
상담에 소비된 시간은 목사마다 현저하게 다르다. 리챠드 맥캔의 (Richard V. Mccann)의 연구에 의하면 일단의 목사들은 일주일에 상담을 위해 보낸 시간이 겨우 2시간 13분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핏츠버그변두리에 있는 34명의 목사에 관한 조사는 그들이 그들시간의 30%를 상담활동에 소비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상담에서 목사는 종종 사람들이 가장 약해지기 쉽고 상처를 입고 있을 때, 그리고 가장 진실하게 요구를 청해올 때 그들을 대면하게 된다.
목사의 상담기술은 또한 그것이 결핍되어 있을지라도 교인들의 장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는 것이다.
목사는 상담자로서 최대한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그가 이용해야 할 몇가지 전략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Clinebell, 현대목회상담, PP.58~59)
(1) 신뢰 : 대부분의 사람들은 목사에 대한 신뢰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정신병학자나 기타 정신요법사에 대한 신뢰도보다 더 우월 하다.
(2)기존관계 : 대부분의 전문적인 상담가와는 달리 목사는 언제나 평소에 수 립된 안전된관계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사실이 상담을 위 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해 줄 뿐 아니라,필요없는 많은 시간 의 소비를 줄일 수 있다. 목사의 다양한 관계들은 상담의 통찰력과 방법들을 비공식적 인 접촉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기회를 제공해준다.
(3)가정과의 접촉 : 평소 신도들과의 가정 접촉은 상담의 상황에서 중요한 장점이다. 목회자는 신자의 가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하여 가족의 구조상어디서 혼란이 생겼는지 알며 직 접적인 접근 방식도 알 수 있다.
(4) 위기목회 : 목사는 때로 신자들이 당하는 죽음, 질병, 돌발적인 사고 등의 위기에 직면하여 상담을 통하여 도움을 준다.
(5)유용성 : 위기에 처한 사람이 상담의 약속이 없이, 기다림이 없이 쉽게 목회자를 만나볼 수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상담료의 지불이 필요없다는 조건도 좋은 장점이다.
(6) 훈련 : 목회자의 영적 신앙적인 인간의 실제적 문제들을 효과있게 취급하 게 한다.
(7) 역할 : 목회자가 공동체의 대표자로 인식된다는 사실은 좋은 장점이다.
불신자도 때로는 그들의 죄짐을 덜어 줄 책망을 바라면서 목회자를 찾아온다. 목회자에게 어떤 도움을 받을 기대감에서 찾는다.
2. 기독교 상담자의 자질
상담학자들은 대부분 상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상담자 자신이라고 주장한다. 상담자는 상담을 이끌어가는 주체로서 자기 자신을 통해서 상담활동을 하게되며 상담자 자신이 본질적으로 효과적인 상담도구가 되는 것이다.
상담자가 이끄는 대로 내담자는 문제를 생각하게 되고 깨닫는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내담자는 때단히 큰 영향을 받게되는것이다. 상담심리학자 Ader는 “치료 기술은 자기자신이 되어야 한다.”고 상담자의 자질을 강조하고 있다.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쉽게 찾아가는 상담자에 대한 연구를 보면 유능한 상담자는 어떤 필수적인 자질 즉 사람을 이끄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들이 가진 특징이란 무엇인가? Clyde M. Narramore는 다음과 같은 제시를 하고
있는데 이는 기독교 상담들이 올바른 상담자의 자질을 갖추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The psychology of counseling, pp. 15~19)
① 사람들은 대개 그들이 잘 알고 있는자를 찾는다.
② 사람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자에게 문제를 가져온다.
③ 사람들은 자기들이 존경하는 자에게 문제를 가져온다.
④ 사람들은 상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목회자에게 도움을 구하기 좋아한다.
⑤ 사람들은 유능한 사람에게 상담하러 간다.
⑥ 사람들은 상담윤리를 잘 준수하는 자에게 문제를 가져간다.
⑦ 사람들은 하나님을 바로 아는 상담자에게로 찾아간다.
그러면 카운슬러에게는 어떤 자질이 요구되는가? 여러 상담학자들의 견해를 먼저들어 보자.
1) 캐롤 와이즈(Carrooo A. Wise)
캐롤 와이즈도 상담자의 인격은 상담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전재하고 다음과 같이 세분했다.(Pastoral Counseling, 이환신역, P.4)
① 상담자의 태도 : 상담자는 진지한 태도를 가져야 하며 피상담자의 입장을 이 해하고 피상담자의 문제를 수용하는 자세를 보여 주어야한다.
② 상담자의 종교적 해석 : 상담자의 종교적 해석은 특히 기독교상담에 중요하다.
만일 죄의식과 불안에 사로잡혀있는 피상담자를 향해 지나치게 율법적인 해석을 내려준다거나 도덕적인 면을 강조한다면 피상담자는더 무거운 죄책감과 자포자기에 빠져 버릴 것이다. 상담자는 죄는인정하 되 그리스도 앞에서 사함을 받을수 있다는 양면을다 강조함으로 올바른 진리 가운데로 인도해야 하는것 이다.
③목회자 자신과 자기 직분에 대한 목회자의 개념 : 목회자는 자기 임무에대한 자유로운 해석을 내린다. 어떤 목사는하나님의 대리자로 지나치게 엄격한 권위적 자세를 취하는가하면, 어떤 목사는 그리스도의 종으로 섬기는자의입장 에서 겸손한 자세를 취하기도 한다.
2) 라이스(Otis R. Rice)
라이스가 내세운 좋은 상담자가 되기위한 3대 기본원칙은 다음과 같다.
(김재술, 목회상담의 이론과 실제, P.82)
① 존경심 : 피 상담자의 인격적 진실성을 깊이 이해하고 존경심을 가져야한다.
이것이야말로 기독교적 사람의 본성에 부합한 것이다.
목회자는 신자를 기능적으로 대하지 말고 인격성을 존중해야 한다.
② 신임성 : 피상담자가 인격자임을 믿고 그에게 잠재된 인간성을 창조적이고 건설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주어야 한다.
③ 이 해 : 피상담자의 행동의 결과보다는 행동의 동기와 과정을 이해해 주어 야 한다.
3) 클라이드 내래모어(Clyde M. Narramore)
그는 상담에 있엇 가장 중요한 것은 상담자 자신이라면서 그 누구도 상담을 하는 데는 참 하나님의 사랑보다 자격있는 자가 없다고 말하면서 그 이유는
① 목회자는 인간의 본질에 대한 예리한 통찰력을 가지고 있으며
② 신과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생의 문제를 해답 얻으며
③ 목회상담자에게는 기도라는 능력있는 무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는 훌륭한 상담자가 되기위해서는 바른 인격을 가진 인간이 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이는 우리가 주님께서 우리의모든 삶을 주관하도록 해야 가능하며, 이렇게 했을 때 “위로부터 오는 지혜”를 가질것이라했다.
이 지혜는 야고보가 3:17에서 강조한 것이며 목회자가 능력있는 상담자가 되기 위하여 이 지혜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혜는 첫째가 성결이며, 둘째는 화평이며, 셋째는 온유며 넷째는 자비이며, 다섯째는 선한 열매가 가득함이며,여섯째는 외식함이 없는 것이라했 다. (The counseling of psychology, PP.20~27) 이 모든 요소는 상담자의 인간적 자질에 대한 것이다.
4) 제이 아담스(Jay E. Adams)
아담스가 훌륭한 상담자의 자질로 들고 있는 것은 롬15:14의 ‘선함과 지식’그리 고 골 3:16 ‘지혜’를 들고 있다.(Pastoral counseling. 정정숙역 PP142~144)
① 상담자는 성경에 대한 바른 지식과 그리스도의 말씀이 풍성히 거하는자어야 한다.
②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선함이 있어야 한다. 선함(Goodness)이란 그리스도께서 나타내신 것과 같은 삶의 열의로 개입과 감정이입을 말한다.
③ 지혜가 있어야 한다. 잠언 1장 1~7절에서 하나님은 지혜라고 하였는데 이 것은
ⓐ 학문과 지식
ⓑ 일반적인 원리를 구체적인 상황에 적용하는 실제적인 기술
ⓒ언약적 도덕적 교훈을 주는 행동 등을 포함하고 있다. 지혜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신적진리를 기술적으로사용하는 것이고, 지식과 관심은 인간관계에서 기술적으로 지지되어야 하는 것이며 상담자는 지식,선함, 지혜가 있어야 한다.
5) 게리 콜린스(Gary collins)
콜린스는 어떠한 상담관계에서든지 상담자의 인격과 가치관, 태도 그리고 신안이 일차적 중요성을 지닌다고 말하면서 여러 가지연구조사에 의하면 효과적인 상담 자들이 성공하는 이유는 그들의 이론적인 배경이나 요령(기술) 때문이라기 보다는 감정이입, 온화함, 순수함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이 세가지를 상담자의 자질로 말한다(훌륭한 상담자, pp,41~44)
① 감정이입(Empathy) : 이말은 독일어의 Einfulung에서 유래한 것으로 “상대방과 함께 느낀다” “상대방의 감정에 동참한다”는 뜻이다.
상담자가 내담자의 입장에서 문제를 보고 이해하고 느낀다면 도움을 줄 것이다.
② 온화함(Warmth) ;동의어로 보살핌의 뜻과 유사하다. 이것은 얼굴표정, 어조, 몸짓, 자세, 눈의접촉, 그리고 내담자의 안위를 돌보는 행동에 의해서 보여주 는 친절과 배려를 말한다.
③순수함(Genuineness) : 상담자의 언행일치를 의미한다. 상담자는 내담자에게 솔직해야하며 거짓되거나 진실하지않은 것으로 간주 될 수 있는 말이나 행동 은 피해야 한다. 상담자는 충동적이거나 남을 멸시하지 않고, 자신의가치관 이나 태도에 일관성이 있고, 방어적이 아니며, 자신의 감정을 의식하되 자신과 자신의 감정을 기꺼이나누려고 하는 사람이다.
콜린스는 예수님께서 이 세가지 요소를 함께 보여 주셨으며 상담자가 이 세가지 중 어느요소에 지나치게 치우치면 안된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너무나 많은 감정이 이루어지면 객관성을 상실하게되며, 너무 지나친 온정을 베풀면 내담자가 질식할 것 처럼 느껴 부담을가지게 되며, 순수성이 지나치면 내담자의 진정한 필요가 무엇인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망각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3. 이외에도 여러 상담학자들의 상담자에 대한 자질 이론을 종합해 보면 신앙적 자질과 인간적 자질과 전문적 자질로 구분하여 생각할 수 있다.
1) 신앙적 자질(영적자질)
: 상담자는 하나님께 쓰임받는 도구이다. 따라서 신앙적 자질이 요구된다.
기독교 상담은 일반상담과는 달리 내담자의 영혼구원과 성숙한 그리스도인을 그 목적으로 하는바 성령의 사역에 나타나기 위해서는 신앙적 요소가 있어야 한다.
① 구원얻는 사람 ② 영혼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
③ 복음의 의미를 바로 깨닫은자 ④ 하나님의 말씀으로 풍성한 사람
⑤ 성령에 속한 사람 ⑥ 성령의 도우심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
Richardbaxter는 기독교 상담자는 목사이기 전에 구원받은 중생자라야하며 모든 사람앞에서 성숙한 신자로서의 영적 자질을갖추고 오직 생명보다 귀한 사명을 위해 거룩하고 아름답게 끝까지 생을 불살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Reformed pastor, 박형용 역, p 36)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 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 하라” (갈6:1).
2) 인간적 자질(인격적 자질)
; 상담자는 ‘영혼의 의사’로서 건강한 사람으로 훌륭한 인격적 자질이 필요하 다. 성경에 욥(욥1:8)이 모델이다.
인간적 자질이란 내담자와의 진정한 인간관계 형성과 피상담자에게 미칠수 있는 인성적 특징을 의미한다. 모어러(Mowrer:1951)는 상담자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인간적 자질로는 ‘인간적 성숙’을 강조하며 그 밖의많은 상담학 자들이 공통적으로 합의된 의견은 다음과 같다.
①자아의식 : 많은 상담학자들은 모든 카운슬러에게는 명확한 자아의식이 필요하다고 그중요성을 말한다. 「내가 누구이며, 어떤 사 람인가?」말하자면 정체의식을 확립하여심리적으로 성숙되 고, 자신이 하고있는 일에 대한 확신이 있는 방향 의식이설 정된 사람이어야 한다는 관점이다. 상담자가 내담자의정체 의식 확립을 돕기위해서도 뚜렷한 자아의시기 있어야한다. 성공적인 상담자에 대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일반적으로긍정 적인 자아개념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보건데 목회상담자들은 하나님께 대한 신앙으로 분명한 자아의식이 확립되어 있기에 상담자로서 적합한 자질을 가진 자다.
②원숙한 적응상태 : cottle과 Lewis (1954)의 인성적 특징에 관한 조사와 Arbuckle (1956)의 다면적 인성검사 (MMPI)에 의하면 성공적 인 상담자들의적응상태의 조사는 원만하다는 것으로 나타났 다. 카운슬러가 인성적 자질로서 원숙한 적응상태가 요구되 는 것은 내담자의 적응상의문제해결에 도움을 주는 사람이 기 때문이다.
상담자가 적응상의 문제를 가지고 있으면 다른 사람의 적응 을 도울 수 없다. 정신분석학에서는 정신치료의 자격을 얻기 위해서 먼저 자신이 먼저 많은 정신분석을 받아야할 것을 요구하는데 그것은 바로 이런 관점이다.
성경을 살펴보면 예수님과 바울 등의 생애에서 이 모델을 찾 아 볼 수 있다.
③인간문제에 대한 관심 : 상담자는 사람이 지닌 문제 이전에 인간자체에 대한 특별한관심이 필요하다. 상담은 사람을 취급하는 전문 적인 활동이기에 인간과 인간이 지닌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 질 수 없는 사람은 그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 상 담자의 인간적 자질에 관한 연구에서 상담자는공통적으로 인간에 대한 깊은 관심과 인내력이 제일 강조되고 있다. 특히 기독교 상담자는 내담자를 대하는 태도가 예수님을 대하듯 인간존중 사상이 앞설때만 인간문제에 대하여 올바른 상담이 가능한 것이다.
④감정의 통제 : 상담자는 상담과정에서 감정이입의 입장에 있기에 억제하 기 어려운 감정의흥분을 느낄때가 많다. 이때 상담자는 냉 정함을 유지할 수 있는 감정의 자제력이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상담자가 객관적으로 문제를 올바르게 통찰할 수없 는 것이다.
⑤Model로서의 상담자 : 상담자는 내담자에게 한 인간의 모델로서 작용한 다. 상담자의 선함, 온유하고 인자한 태도, 진실하고도 고상 한 인격, 기독교적인 삶의가치관, 희생적인 봉사, 도움을 주 려는 적극적인 봉사등은 내담자의 눈에 비쳐지는 좋은이미 지로서 상담의 좋은 영향을 준다. 특히 기독교 상담자는 가정생활, 사회생활, 신앙생활에 있어 서 모범적인 모델이 되어야 내담자에게 효과적인 카운슬링을 할 수 있다.
사회심리학의 여러 연구조사에 의하면 사회적 적응행동이나 부적응 행동이 모델을 통하여 습득된다는 모델학습의 이론은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다.
(박용헌 :1976)
3) 전문적 자질(학문적 자질)
: 상담은 어느 정도의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요하는 조력의 과정이다.
상담자는 카운슬링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학문적소양과 인간이해에 대한 기본 적인 기술을 구비해야 한다.
그러면 어떤 전문적인 준비가 요구되는가? 미국의 경우 심리학회산하 상담심리학 분석연구회에서는 필수적으로요청되는 전문적인 지식을 8개의 영역 (인성의 조직과 발달, 사회환경에 대한지식, 개인의 평가, 상담이론과 실제, 상담실습, 연구방법과 통계적 기술, 전문적소양, 기타 영역) 이지만이같은 학문적 자질을 구비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최소한 상담 자들은 신학을전공한자로서 카운슬링의 준비과정 즉, 상담원리, 상담의 과정 과 절차, 사례연구와 상담실습 등의 과목을 이수하고인간의 이해를 위해 상 당한 정도의 심리학적 지식을 구비한 자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상담자들을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합당한 사람이 되기위해 성령의 역사하심속에 영적훈련과 인격적 훈련을 쉬지않고 더욱힘써야 하며, 전문적자질을 위해서도 학문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딤전4:7~16, 엡4:13~16)
1. Maslow의 욕구(인간욕구 이론)
① 생리적 욕구(Pysiological Needs)
② 안전의 욕구(Safety Needs)
③ 소속감 및 사랑에 대한 욕구 (Belonging & Love Needs)
④ 존경에 대한 욕구(Self-Esteem Needs)
⑤ 자아실현에 대한 욕구(Needs for self - Actualigation)
(자신의 잠재의식을 개발하여 발전시켜 나가 그 꿈을 이루는 것)
부분적으로라도 이루어 질 때 = 자아실현
* 예외는 있다.(옛날 양반들)
(1) Counselor는
- 내담자의 환경 수준에 맞추어 외모, 상담내용을 준비하여야 한다.
- 내담자가 부자나 가난하거나 거부감을 갖지말자.
(2) 상담에서 꼭 필요한 것 = 대화(Conversation)
* 5단계 : Psychonoxious(불건전한 대화 →남을 중상 모략, 험담등 )
⇒ 마음을 열고 대화를 시작
* 4단계 : Date(지식전달)
* 3단계 : 자기주변, 환경에 관한 대화
* 2단계 : 인간의 환경으로 부터 느끼는 감정.
* 1단계 : Peak(서로가 다 잘알고 있어서 눈빛만으로 대화)
Counseller는 절대로 1단계에 이르면 안됨.
(3) self-disclosure (자아노출) / Feedback (감정표현) 상대방의 행동에 대한
감정(성냄,짜증) 등의 표현.
* 자기노출을 쉽게 하지 못하는 이유.
1) 거절 or 비평에 대한 두려움.
2) 정직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 ⇒(이시대의 정직과 진실성 부족으로 문화적 차이의 골은 깊어지고 있다.)
3) 문화적 차이 (빈부격차, 세대차이)
2. 자아노출이론
Johari Window (창시자 : Joe Luft, Harry Ingham)
* 모든 사람과 나에게 마음이 열려있음. |
A (Open area) |
B (Blind area) |
* 나는 모르지만 남이 나의 단점을 안다. |
* 남은 모르지만 나는 안다. |
C (Hidden area) |
D (Unknown area) |
* 잠재의식 속의 내 모습 |
→ Open area 영역을 넓혀 나가는 것이 상담이다.
A |
B |
|
A |
B |
|
C |
D |
| |||
⇒ |
| ||||
C |
D |
|
(상담 전) (상담 후)
→ 상담자는 내담자의 Hidden area를 잘 관찰하고 절대로 속이면 안된다.
. 정직성에 대한 사회의 편견을 잘 이끌어 내야 한다.
. 너무 전문적인 성향을 내담자에게 나타내지 말자. (pro가 되기는 하지만 초보 자의 신선한 마음으로 내담자를 대하자.)
* 감정 표현에 대한 지침. (감정이란?)
① feeling : 인간이 느끼는 한 부분으로 괜찮다.
② 진실해야 한다.
③ 다양하다.(모든 종류의 감정에 대해 이유를 묻지마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것)
④ 인간의 상호관계에 있어서 생산적으로 사용
⑤ 감정이 일어나는 대로 그 감정에 대처.
⑥ 보다 자연스러운 감정 표현
⑦ 보다 자연스러운 감정 표현을 위한 위험부담⇒ 나의 감정에 대한 타인의 태도
한 번 노출한 후에는 감정 억제 어려움.
⑧ 특별한 감정은 수용하기 어렵다. ⇒ 거부당할 때, 죄책감, 무력감.
⑨ 감정의 충격을 억제하는 법을 배우라.(정직하고 비위협적인 법)
⑩ 감정표현을 정직하게 하고 비위협적 방법으로 해야한다. (감정전달 양식이 없기 때문에 어렵다) 감정표현의 억제가 필요하다.
┌ 감정표현 -자동반응하는 것 (웃음, 울음 등)
└ 자아노출 - 내느낌 경험을 표현하는것
제3장 상담의 대상자 이해
1. 인간의 본질
창 1:26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2: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인간은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영과 육으로 구성된 심리적 존재라고 말할 수 있 다. (시13:13~14)
1) 영적 존재
“우리의 모든 지식은 두 부분으로 되어있다. 즉 하나님을 인식하는 일과 자기자신을 인식하는 일이다. 이 둘은 서로 불가분의 요소로 결합되어있다. 따라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기자신을 알 수가 없고 자기자신을 알지 못하고는 하나님을 알 수 없다.” (칼빈, 기독교강의 제1권 1장 1절)
태초에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만물을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되 특히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다. 이것은 다른 동물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영적 존재라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형상이란” 엡4:24과, 골3:10의 의와 진리의 거룩함, 지식으로서 이는 하나님의 속성을 닮은 종교적 존재라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인간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주님과 올바른 관계 속에서 늘 살아갈 때 그 영혼이 기뻐하고 만족을 얻을 수 있으며, 마음과 육신의 평안을 누릴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의 영혼은 아담의 범죄 이후로 죄와 허물로 죽어서 (엡2:1) 태어나 하나님을 알 수 없게 되었으며 비참한 존재가 되었다.
목회상담자들은 이 점을 들어 내담자의 영혼 구원을 위해 죄 문제를 중요시 취급해야한다.
2) 유기체로서의 심리적 존재
인 간은 영혼(Spirit)과 육체(flesh)로 결합되어 상호작용을 하는 유기체(Organism)으로서 심리적 존재이다. 인간은 동물과 같이 본능적 충동(instinctive drive)에 따라 행동할 뿐만 아니라 복잡한 외부의 자극에 대하여 이성적으로 반응하는 심리적 존재이다. 심리학자 S. Freud (1930) 는 「문명과 그 불안」에서 심리적 존재인 인간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사람은 사랑을 따라 사는 신사적이요. 친절한 피조물도 아니며, 단순히 자기가 공격을 당할때만 자기를 방어하려고 하는 존재도 아니다.
인 간속에는 강력한 공격성이 들어있는데, 이것은 그들의 본능적인 천성의 일부라고 간주해야한다. 그 결과로 인간들은 자기의 이웃들을 어떤 유익의 대상으로 생각하거나 성적인 목적물로 생각할 뿐 아니라, 자신들의 공격적 욕망을 충족시켜주며, 소유욕을 달성 시키는데 필요한 대상으로 삼으려 한다.
심지어 인간은 자기 이웃을 멸시하고 고통 당하게하며, 죽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대상으로까지 생각한다”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현대 심리학자의 주장은 세가지로 그 견해를 정리 할 수 있다.
(A) 정신 분석학적 견해 : S. Freud (1890~1939)는 정신분석 이론의 주창자이다.
그는 인간의 심층적인 무의식의 세계를 말한다.
인 간의 행동과 인격의 문제를 바로 이해하려면 무의식 세계를 바로 이해하여야 한다. 인간의 부적응 행동은 의식의 작용보다도 무의식적인 충동에 기인한다는 말이다. 따라서 인간행동의 이해는 인간의 심층적인 무의식 세계를 통찰할 때 비로서 가능하다는 말이다.
우리가 알수없고 직접적으로 접근할 수 없는 무의식 세계는 우리의 모든 경험들과 기억들과 그리고 억압된 욕망(갈등)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꿈(무 의식의 필요와 욕망과 갈 등을 대변하는 상징적인 현상) 말의 실수와 잘 아는 것을 잊어버림. 최면상태의 암시를 최면이 깨어난 후에 무의식 중에 행하는 것, 자유연상에 의해 튀어나온 말들, 투사의 기술로부터 얻어낸 자료들 등의 심리현상을 통해서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과정에서 볼 때 정신분석 상담에서는 내담자에게 파묻혀있던 어떤 동기 또는 억압되었던 괴로운 충격을 보여 줌으로써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B) 행동주의적 견해 : 행동주의 심리학의 해석으로서 인간을 어떤 자극에 대하여 반응하는 존재로서 파악하며 다른 모든 유기체와 다를바 없는 반응체로 보는 견해이다. 다만 하등동물에 비하여 인간행동은 복잡하기 때문에 특별한 개념이 필요하다는 것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인간이란 기본적으로 복잡한 기계와 다를 바 없으므로 인간행동은 매우 복잡한 것이다.
원 칙적으로 예측이 가능하며, 현재의 행동은 어떤 선행조건에 의하여 결정된다는 입장을 취한다. 따라서 인간행동의 형성에 있어서 환경적 요인은 결정적 작용을 한다. 어떤 자극을 받았느냐에 따라서 어떤 행동이 형성되느냐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환경이 인간의 행동을 조절하여 적극적으로 발달할 수 있게 만들수도 있고 부정적으로 발달하게 만들수도 있다는 관점이다.
인간의 의식은 알수도 없고 믿을 수도 없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관찰 가능한 표출된 행동 뿐이며 그것만이 과학적 자료가 될 수 있다는 견해이다.
이 관점에서 보는 행동의 변화는 행동의 조건형성과 무조건 형성에 의한 행동 수정에 의해서 가능한 것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행동주의적 접근에 따른 상담은 환경을 조절하여 부적응 행동을 제거하고 바람직한 행동을 습득하고 강화시키고 유지시키고자 한다.
그리고 이 견해는 환경조절 방법을 매우 중요시 하며 여기에는 고전적 조절방법과 계획적 조절방법이 있다.
고 전적 조건형성 방법은 러시아의 심리학자 Ivan Pavlov의 연구방법에서 유래 한 것으로 무조건 자극과 조건적자극을 동시에 주어 원하는 행동을 습득시키는 방법이며, 계획적 조절방법은 학습이론에 기초한 환경조절 방법으로서 원하는 그 행동이 일어났을 때에 즉각적으로 그 행동에 보상하는 방법이다.
(C) 인본주의적 견해 : 이 견해는 1950년대를 시작하여 1960년대 심리학의 흐름에
제3세력을 대변하는 인간관으로서 인간과 동물사이에 넘기 어려운 장벽이 있음을 전재로 하며, 인간과 동물의 차이는 양적인 것이 아니라 질적인 차이라는 것이다.
인간은 어떤 좁은 법칙속에 넣을 수 없는 力動的체제이며 유형 무형의 문화에 반응하고 항상 새로운 이념을 추구하고, 인간스스로에 대해서는 자기를 깨달아 아는 능력이 있으며 인간은 이 능력을 사용하여 현재의 상황을 초월하여 생각하며 선택하며 새로운 운명을 창조해가는 존재라는 것이다.
이 견해는 인간을 목적적인 존재로 규정하기 때문에 인간행동을 과거의 선행조건에 의하여 결정된다기 보다도 개인의 이념과 목적, 가치와 자유의지가 인간 행동을 결정해 준다고 본다. 그런점에서 인간은 미래 지향적 존재이며 의식적인 존재라는 것을 강조한다. 따라서 인간의 행동은 무의식의 작용이 아니라 의식적인 사고의 결과라는 주장을 견지한다.
이 견해에 따른 상담은 내담자의 인생을 스스로 결단하는 자율적인 인간완성을 그 목표로하며, 그것을 위하여 상담자는 내담자의 가능성을 깨달아 알게하며, 그 가능성을 선택하게 도와주고 자기의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게 격려한다.
그 래서 내담자는 자기존재를 신뢰할만하며 가치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감을 가지고 인생을 실현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이 견해에 따르면 인간은 자신의 의미를 상실할때에 정신병을 앓으며, 상담자는 내담자에게 새로운 의미를 발견토록 도와주어야 한다.
이상에서 현대심리학이 인간을 보는 관점을 살펴보았거니와 이중 어느 접근방법을 기독교적인 것으로 인식하고 수용할 것인가? 아니면 셋방법 모두 사탄적이거나 무익한 것으로 정죄해 버릴 것인가?
브리스터(C. W. Brister, 오성춘역 PP. 120-124)는 우리는 어떤 심리학을 신뢰할 수 있을까 질문하면서 기독교적인 진리의 빛 안에서 행동과학의 연구 조사한 지혜를 검토하고 상담자에게 필요한 인간본성에 대한 12가지 대답을 제시한다.
우 리는 12가지 명제를 상담자가 신중히 고려해야 할 인간본성에 대한 근본 이해로 생각하고 요약하여 정리하고자 한다. 경청자(Good listener)가 되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R.E.Larson은 좋은 경청자의 자세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① 관심 : 말하는 사람의 상황에 함께 참여(Involved)하는, 전적으로 그에게 관심하 는 태도.
② 인내 : 상대의 이야기를 그의 입자에서 끝까지 듣는 인내
③ 수용 : 나와 다른 생각과 감정과 윤리기준을 가진 상대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태도
④ 의미성의 이해 : 상대가 이야기하는 외적 사실만이 아니라 그의 이야기의 이면에 내포되어 있는 의미의 포착.
⑤ 정직 : 상대의 이야기를 정직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듣는태도
⑥ 신뢰 : 이야기를 하는 상대를 전적으로 신뢰하며 듣는 태도 Gordon C. Hambly 는 좋은 경청은 최대의 주위집중(maximumattention)과 최소의 목적 (minimum intention)을 가질 때 이루어 진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내담자 입장에서 잘못된 경청과 좋은 경청을 구분하여 제시하고 있다.
※ 잘못된 경청
1) 그는 나의 생각이나 말에 따라 해석한다.
2) 그는 이야기의 주제를 바꾼다.
3) 그는 내가 아직 말하고 있는 동안 응답을 생각한다.
4) 그는 함께 방안을 찾는 일을 나누기보다 충고를 준다.
5) 그는 내 경우가 다른 사람과 같다고 일반론으로 대답한다.
6) 그는 해석과 결론을 뛰어 넘는다.
7) 그는 나의 문제를 어떤 틀에 맞추려한다.
8) 그는 나의 상황밖의 감정과 정신세계로 향한다.
9) 그는 “그의 손과 발 혹은 자세를 너무 많이 움직인다.”
10) 그는 “나에게도 그런일이 있었다”고 말한다.
11) 그는 모든 침묵과 망설이는 시간을 모두 채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12) 그는 나의 질문을 무시해 버린다.
※ 좋은 경청.
1) 그는 나에게 수용적이며 개방적인 자세로 “네”라고 말한다.
2) 그와 나는 충분히 따뜻하고 “진실”되게 만나고 있음을 느낀다.
3) 그는 침묵을 지키며 듣는다.
4) 그는 모든 진실을 갖고 아는체 하지 않는다.
5) 그는 내가 무엇을 느끼는지 감지한다.
6) 그는 나의 상황속으로 들어와, 나의 신발속으로 들어온다.
7) 그는 나의 생각과 느낌을 반영한다.
8) 그는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심판하지 않는다.
9) 그는 나의 말과 실수를 허락한다.
10) 그는 그 자신의 관심과 요구들을 버리고 나의 이야기를 듣는다.
2. 내담자의 문제를 깊이 이해하라.
Tyler(1969)는 카운슬링의 필수조건을 수용, 감정이입적 이해, 진지성으로 내담자가 전달하려고 하는 의미를 분명하고 완전하게 파악하는 것을 이해라고 정의했다.
내담자를 바로 이해하지 않고는 피상담자를 돕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상담자가 내담자를 분명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세가지 점을 염두에 두고 주의깊게 경청해야 한다.(오성춘. 목회상담학,p 246)
1) 경험 : 내담자에게 일어난 일, 이것은 자기가 능동적으로 행한 일이 아니라 수동적으로 당한 일이다. 예를들면 한 내담자가 실직했다고 이야기한다면 그는 자기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2) 행동 : 내담자가 성취했거나 실패했던 일, 이것이 내담자가 능동적으로 행하거나 참여한 일이다. 예컨데 내담자가 부모와 다투었다면 그것은 자기의 행동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3) 정서(감정): 행동으로, 경험으로 인하여 생겨난 감정이나 느낌, 내담자가 시험에 실패하였기 때문에 수치스럽고 창피하다고 말했다면 그는 경험으로 인해 생겨난 감정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내담자의 문제상황은 경험, 행동, 감정의 입장에서 보고 이해한다 면 명료해질 것이다. 그런데 내담자의 경험, 행동, 감정에는 타인들이 볼 수 있다는 것이 있고, 내담자의 안에서 일어난 왜곡되고 은폐된 것이 있음을 상담자를 알아야 한다. 피 상담자의 이해를 위해서 상담자는 내담자의 입장에 서서 그가 보는 그대로 느끼고 사고를 하고 행동을 상상해 보아야 한다.
다시 말하면 상담자는 내담자가 문제와 관련하여 어떻게 지각하고 또 어떤 전제나 가정을 가지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고,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실제로 어떻게 대처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이해를 감정이입적 이해(empathic understanding)라고 한다.
상담자가 내담자의 입장을 공감하고 있음을 나타내면 내담자는 그 자신 이 이해받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되며 상담자를 보다 신뢰하게 되어 자신을 깊이 드러내 보이게 된다. 이같은 공감적 이해의 수준에는 비 촉진적 수준, 기본 촉진적 수준, 심화 촉진적 수준으로 구분 할 수 있다.(박성수, 1988)
① 비촉진적 수준이란 인간관계 형성과 문제해결 및 긍정적인 인간특성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파괴적이게 하는 수준으로 상담에 아무런 도움이 않되고 방해가 되는 것이다. 상담자가 내담자의 언어적, 비언어적 표현들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명백하게 표현되는 상대방의 표면적 감정, 사고 조차도 정확하게 지각하지 못하고 자신의 개념 틀안에서 내담자의 감정, 사고를 왜곡하여 의사전달한다. 또한 상담자는 명백하게표현되는 상대방의 표면적 감정, 사고를 지각하여 반응을 이지만, 주로 자신의 개념들에 의존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감정, 사고와 일치된 의사전달을 하지 못하게 된다.
② 기본 촉진적 수준이란 부드러운 인간 관계가 어느정도 형성될 수 있는 기초적 관계로서 피상적이고 일상적인 문제해결이 가능한 수준이다. 상담자는 내담자의 언어적, 비언어적 표현들에 주위를 기울임이로서 표면적 수준에 나타난 상대방의 감정, 사고와 일치된 의사 전달을 한다. 그러나 내담자의 내면적 감정, 사고에는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③ 심화촉진적 수준이란 발전적인 인간관계의 형성 및 일상적인 문제의 해결뿐 아니라 마음의 세계를 심화, 발전 시킬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 발달, 문제해결 같은 긍정적 방향의 변화를 촉구하고 도와주는 것을 가르킨다.
상담자는 언어적으로 표현되지 않은 내담자의 내면적 감정, 사고를 지각하여 이를 자신의 개념틀에 의한 왜곡없이 의사전달 한다. 그러나 내담자의 내면적 감정, 사고를 충분히 표현하지 않는다. 또한 상담자가 내담자의 내면적 감정, 사고를 정확히 지각하여 이를 왜곡없이 충분히 표현하며 상대방의 성장 동기를 이해하여 표현한다.
이 세가지 수준의 실례를 들면
“이번 승진에서 제가 누락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저는 도대체가 못마땅하고 억울합니다.”
○ 비촉진적 수준
① “이번에 누가 승진했더라?”
② “자네 이번에도 승진이 안됐나?”
○ 기본촉진적 수준
① “이번 인사조치에 대해 자네가 몹시 억울한가보군.”
○ 심화족진적 수준
① “승진이 되었으면 하고 바랬을텐데. 안됐지 정말 실망이 크겠어.”
② “자네가 승진하지 못한 것이 몹시 서운했을 것이야.”
※ 상담자는 다음과 같은 비언어적 표현들을 이해하여야 한다.
① 자세, 몸의 움직임, 제스처 같은 몸의 행동.
② 미소, 얼굴의 찡그림, 입술 삐죽거림 같은 얼굴표정
③ 목소리의 높낮이, 긴장, 억양, 말의 간격, 강조, 멈춤, 침묵 등 목소리와 관계된 행동
④ 빠른호흡, 얼굴붉힘, 창백함, 눈동자의 팽창등 관찰이 가능한 자율적인 신체 반응들
⑤ 체격, 키, 몸무게, 안색 등 신체적 특징
⑥ 일반적 외모(몸치장, 옷입은 것 등)
피손즈(Passons)는 비언어적인 행동의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비언어적인 행동은 언어적인 행동보다 대체로 무의식적으로 표현된다.
말은 표현되기 전에 선택하고 생각해 본다.......그러나 비언어적 행동은 통제하기가 쉽지않다” 이상의 진술에 대하여 피들러(Fiedler, 1950)도 이해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만 가능해 진다고 말한다.
① 우선 무엇보다도 상담자는 내담자가 전달하고 있는 언어나 비언어를 통한 모든 의미 전달을 파악해야 한다.
② 상담자의 말이 내담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방향과 일치하는 것이어야 한다.
③ 상담자는 피상담자의 감정을 이해 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이해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④ 상담자는 언제나 내담자의 사고를 따라서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카운슬러가 이런 감정이입적 이해에 도달하기 위해서 상담과정에서 자기자신 부터 심리적 문제에서 해방되고 정서적인 쾌적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정원식, 박성수, 카운슬링의 원리 P,105)
3. 수용적 태도
수용이란 Rogers의 ‘무조건적 존중’ (Unconditional regard)과 같은 말로 내담자를 한 인간으로 존중하며 그의 감정, 사고, 행도을 평가하거나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내담자가 어떤 문제를 지니고 있든지 어떤 죄악과 과오를 범하였건 상관없이 무조건적으로 그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귀중한 존재로서 존귀하게 여기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고해서 내담자가 어떤 순간에 한 부정적 행위를 인정한다는 것이 아니다. 상담자가 수용하는 것은 인간전체이지 어떤 부분이 아니다.
내 담자가 수용하는 것은 인간전체이지 어떤 부분이 아니다. 내담자가 이미 한 행위와 사고 등의 어떤 측면을 부인하면 그는 상담자가 자기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나 상담자로부터 도움을 받기 어려울 것 같다는 느낌을 갖게 되기 쉽다.
따라서 상담자는 수용이 처음부터 끝까지 상담과정에서 표현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특히 카운슬링 관계형성의 초기관계에서는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피상담자는 이같은 수용을 통해서 자신의 감정이나 의견이 무조건적으로 표현 될 수 있으며 그 표현된 감정이나 의견이 존중되고 있다는 경험을 하게 된다.
상담자의 입장에서 보면 긍정적이며 관대한 이런 태도는 내담자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변화하게하는 중요한 전제조건이다.
수용에 있어 3가지 수준을 말하면
1) 비촉진적 수준 : 상담자는 내담자를 무시하고 그의 성취, 경험, 잠재능력에 대한 존중과 긍정적인 관심이 결여되어 있다. 상담자는 나타난 내담자의 성취, 경험, 잠재능력을 거의 존중하지 않고 기계적이며 인습적인 반응을 한다.
2) 기본 촉진적 수준 : 상담자는 나타난 내담자의 성취, 경험, 잠재능력을 있는 그대로 수용한다.
3) 심화촉진적 수준 : 상담자는 내담자의 성취와 경험과 잠재능력에 대하여 깊은 존중과 긍정적인 관심을 표현한다. 상담자는 상대방의 드러나지 않은 한 독립된 인간으로서의 가치와 가능성을 드러내어 무조건적으로 존중하며 인간적인 배려를 표현한다.
위 3가지의 수준의 실례를 들어보면,
“저는 매일 똑같은 일만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이 일은 중학생 정도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구요.”
○ 비촉진적 수준 : “거 참 불평도 많네 자네수준이 그 정도밖에 안되는 걸 난들 어떻하겠나!”
“사무가 본래 그런거지 뭐 새로운 걸 기대할 수 있겠어?”
○ 기본 촉진적 수준 : "매일 똑같이 단순한 일을 반복한다는게 쉬운일이 아니지“
○ 심화 촉진적수준 : “일하기가 무척 지루하겠군, 그래도 그동안 잘 참고 일해주고 있군”
“그래 자네 정도의 능력이면 보다 복잡한 사무도 의욕적을 해낼 수 있을거야”
4. 진지성
상담자는 내담자와 상담하면서 구체적으로 진지성을 표현해야 한다.
진지성은 일치 또는 성실성 혹은 순수성이라하며 상담자가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그의 내면세계의 실제와 일치 하는 것을 말한다. 바꾸어 말하면 상담자가 내담자를 돕는 과정에서 정직하고 성실한 태도를 지니고 있는 것을 가르킨다.
상담자가 자기 내면의 세계와는 다르게 꾸며서 행동하거나 또는 어떤 역할을 일부러 또는 의도적으로하면 이는 내담자의 조력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Rogers는 진지성에 대하여 가장 명백하고 강력한 주장을 하는데
“상담자가 상담할때에 내담자 앞에서 자기의 본래의 모습(what he or she is)으로 상담하는 것이다”
고 정의하면서 이것은 상담자가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꾸며서 보이거나 위장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는 “경험과 인식 그리고 의사 소통의 일치가 크면 클수록 후속하는 관계는 일치가 증가되는 만큼 상호의사 소통이 증가 될 것이고, 서로 상대방의 표현을 더 정확히 이해하고, 두사람 모두의 심리적 적응과 기능이 향상될 것이며 그 관계에 서로 만족하게될 것이다. 역으로 경험과 인식의 불일치가 크면 클수록 의사소통이 질적으로 향상되지 않으며, 정확한 이해의 통합이 이루어지지 않게되고 두사람 모두 심
리적 적응이나 기능이 부적절하게 될 것이며 그 관계에 서로 불만족하게 될 것이다.”고 말한다.
따라서 상담자가 내담자에게 어떤 반응을 줄것인가에 너무 신경을 쓰다보면 솔직하게 상담할 수 없다. 상담자가 내담자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말은 꾸밈이 없이 진실하게 전달할 때 상담은 진지해질 것이다.
너무 비 지시적인 방법을 선호하여 자기 속에 하고 싶은 말이나 끊임없이 솟아오르는 감정을 표현하지 않은 것은 좋지 못하다.
그러나 너무 직선적으로 내담자를 평가하는 것은 진지하기 보다는 공격적이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내담자의 깊은 이해와 문제 명료화를 위한 관점에서 진지성을 표현해야 한다.
진지성도 공감적이해, 수용과 마찬가지로 세가지 수준이 있다.
1) 비 촉진적 수준
. 상담자는 대화하는데 명백하게 방어적이고 내담자에게 진실하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 사고와는 분명히 어긋난 표현을 하거나 내담자에 대한 부정적인 표현을 함으로서 파괴적인 영향을 주게된다.
. 상담자는 자신의 감정 사고를 진실하게 표현하기 보다는 인습적인 방식으로 표현하거나 상대방에 대한 부정적인 표현을 하므로서 인간 관계 발전을 촉진 하지 못하게 된다.
2) 기본 촉진적 수준 : 상담자는 자신의 감정, 사고와 어긋나지 않으나 내담자에 대한 자신의 진심이 표현되지 않으므로 아주 진실한 반응을 하는 것이 아니다.
3) 심화 촉진적 수준
. 자신의 감정, 사고를 솔직하게 표현하여 내담자에 대한 자신의 진심을 표현한다.
. 건설적이고 교육적인 방식으로 상대방에 대한 자신의 진심을 아주 솔직하게 표현하여 상대방에게 진심을 충분히 전달하게 된다.
ex) “ 저....오늘 늦어서 죄송합니다.” (자꾸 늦는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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