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감사 그리고 감사...
[스크랩] 교회가 진 빚에 대한 질문 본문
[질문]
우리 교회는 빚이 많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은 “ 재정을 교회 빚 값는데다 쓰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교회재정은 선교와 구제 등에 사용해야 하고.... 교회가 진 빚은 하나님이 알아서 다 갚아 주실 것이다 ” 라고 하시는데 저는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저절로 빚이 갚아 진 것도 아니고- 빚 독촉은 계속 오는데- 정말 교회 빚은 그대로 놔두고 선교(전도). 구제. 등에만 사용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운소리]
하나님의 기관인 교회는 될 수 있는대로 빚을 져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불가피하게 빚을 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될 때에는 빚을 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일단 빚을 졌으면 갚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어떤 교회는 빚을 갚지 않아 주일예배 시간에 드리는 헌금함에 차압을 붙이는 경우도 많고- 빚으로 교회가 넘어가 버리는 경우도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개인이든- 가정이든- 국가든- 일단 빚을 졌으면 최선을 다해서 갚으러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 도리인 것입니다. 특히 교회가 빚을 지고 있으면 목회자가 목회를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계속 빚 독촉에 시달리다보면- 그러다가 교회가 넘어가게 되거나- 헌금함에 압류가 붙을 정도가 되거나- 심한 빚독촉을 받게 되면 - 성도들에게 헌금을 강요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교회가 빚을 졌을 경우. 전도(선교)와 구제 등 영혼구원에 재정을 써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가 빚지고 사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최선을 다해 빚에서 벗어나기를 바라십니다.
그러나 어떤 은행 빚들은 이자만 잘 챙겨주면 크게 빚독촉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에는 시간을 두고 서서히 갚으면서 선교나 구제 등으로 이웃사랑을 전할 수 있습니다. 그럴찌라도 고름이 살되지 않듯이- 그 빚은 언젠가는 갚아야할 빚입니다. 교회 재정을 아껴 적금이라도 들면서 그 빚을 갚은데 최선을 다하고- 불쌍한 양무리들 쥐어짜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물론 교회 빚이야 목사님 혼자만을 위해 쓰다가 진 [개인 빚]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므로 목회자와 모든 성도들이 그 빚이라는 짐을 같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신들도 교회건물을 이용하고- 교회 전기를 이용하고- 교회 수돗물을 이용하는 등 교회에 소속된 모든 건물과 시설들을 내 것처럼 이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불쌍한 양무리들 쥐어짜지 말라 ”는 말은 그 빚을 갚기 위해 “ 분에 넘치는 [작정헌금]을 강요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빚지지 않는 한도 내에서 -자기 형편껏 - 최선을 다해서 하나님께 드리는 것으로 만족하고- 성도들이 피땀 흘려 번 돈으로 드려지는 재정은 최선을 다해 아껴 쓰면서 빚 갚는데 주력해야 합니다. 마5:26에 “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호리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단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고 하셨으니- 모든 빚을 갚기 전에는 은행으로부터 자유롭지는 못할 것입니다.
둘째로- 또 한 가지 알아둬야 할 것은 “ 인간이 갚으려고 노력도 하지 않는데- 하나님께서 알아서 해결해 주신다 ”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말입니다. 그 빚을 갚으려고 목회자와 온 성도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여 회개하며 부르짖고 기도할 때 - 그리고 그 빚을 갚으려는 목적을 가지고 근검절약(勤儉節約)할 때- 그 모습을 보고- 돈 가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서서히 풀려 나가도록 해 주시는 것입니다. 기도없이 목회와 신앙생활은 절대로 할 수 없습니다. 다시말하면 인간이 먼저 시작할 때 - 하나님께서도 그 결심을 보고 시작하시는 것입니다. 인간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데- 하나님께서 억지로 끌고 나가시는 법은 없습니다.
셋째로- 교인들은 교회가 진 빚에 대해서 원망불평하며 죄를 지어서는 안됩니다. 모든 책임은 목회자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빚을 지고 시달릴 경우- 목회자의 짐이 너무 무겁다고 생각이 들 경우- 그 목회자를 불쌍히 여기고- 그 목적을 놓고 기도로 밀어주고- [그 빚을 갚는데 도움을 드리지 못한 것에 황송하고 죄송한 마음]을 가져야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것입니다. 대부분 불평하는 사람들의 유형을 보면 구경만 하는 사람들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사람 되지 마십시오. 교회 빚 때문에 원망불평하다가 하나님께 버림을 받기 쉬우니- 차라리 그렇게 될 바에야 그 교회를 떠나 죄를 짓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목회자 역시 빚을 지더라도- 교인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을 만큼만 져야하고- 충분히 갚을 능력이 될 정도로만 빚을 져야 합니다. 그래야 교인들로부터 원망을 듣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일은 없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할수만 있으면 교회가 빚을 지지 않는 것이 최고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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