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감사 그리고 감사...

행복/ 유치환 본문

담아온 생각/좋은 글

행복/ 유치환

elimcy 2016. 7. 17. 05:08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에메랄드 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 
.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쓰나니 
그리운 이여, 그럼 안녕! 
설령 이것이 이 세상 마지막 인사가 될지라도 
사랑하였으므로 나는 진정 행복하였노라

- 청마 유치환 / 행복

'담아온 생각 >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이 당신의 이름을 부를때/ 맥스 루케이도의 글  (0) 2016.08.17
스승  (0) 2016.08.15
내 마음의 우물  (0) 2016.07.08
가족/ 김상오  (0) 2016.06.22
좋은 글  (0) 2015.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