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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노래

elimcy 2012. 8. 30. 20:14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노래


세계 제 2차 대전,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리라는 것을 굳게 믿는다네.
단지 조금 늦을 뿐이라네."

하는 노래를 부르면서 그들의 처절한 삶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마음과 육체를 단련시켰습니다.

이 수용소에 한 젊고 유능한 외과 의사가 함께 갇혀 있었습니다.

매일처럼 가스실과 인체실험실로 끌려가는 동족들의 죽음의 행렬을
바라보며 머지않아 자신도 가스실의 제물이 되고 말 것이란 것을
마음조려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감방에서 밖으로 나가 작업시간이 되면
흙 속에 몰래 파묻어 둔 날카로운 유리조각을 꺼내
그것으로 면도를 하며 얼굴을 단정히 하였습니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극한 상황 속에서 외모를 가꾼다는 것은
어리석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남들은 손가락질했지만
그는 하루도 빠짐없이 얼굴을 다듬었습니다.

나치스들은 면도질로 말끔한 절망하지 않은
그의 모습을 보고
그를 일찍 죽이기에는 너무 아깝다고 생각하고
죽을 차례를 자꾸 뒤로 미루었습니다.

그러다가 나치가 패망하는 날을 맞았고
그는 죽지 않고 살아남게 되었습니다.
그가 죽음의 수용소인 아우슈비츠를 떠나던 날
그의 소지품은 단 한가지,
그것은 바로 깨진 푸른 유리 한 조각이었습니다.

그 외과의사는 나중에 스웨덴에서 병원을
개업하여 성공하였습니다.

그는 유월절이 올 때면
그는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부르던 노래의 가사를
다음과 같이 약간 수정하여 불렀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결코 늦는 법이 없다네.
다만 우리가 너무 성급할 뿐이라네."


죽음 앞에서도 매일처럼 자신의 모습을 가꾸며
절망 대신 희망을 심은 그는 마침내 나치의 잔악함도
이길 수 있었습니다.

우리 스스로가 고난 속에서 희망을
잃고 절망할 때만 죽음이 우리를 삼킨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합니다.
우리의 소망은 하나님께 있고
그 소망을 하나님의 사랑과 이어져 있음으로
우리는 절망하지 않고 담대히 말합니다.

"나는 확신합니다. 죽음도 생명도 천사들도
권세의 천신들도 현재의 것도 미래의 것도
능력의 천신들도 높음도 깊음도
그 밖의 어떤 피조물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나타날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
"(로마 8:38-39)
출처 : 성령 공동체
글쓴이 : 드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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