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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세 가지 그릇된 욕망 *
그들이 다시는 이스라엘 족속의 의뢰가 되지 못할 것이요
이스라엘 족속은 돌이켜 그들을 바라보지 아니하므로
그 죄악이 기억나게 되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나를 주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셨다.
(겔 29:16)
인간은 무엇인가를 갖거나 채우고자 하는 성향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인간은 본능적 욕구의 충족만으로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입니다.
부단히 새롭고 좀 더 나은 현실 세계를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첫째, 소유욕의 욕망입니다.
'이 강은 내 것이라'(9절).
여기서 강은 애굽의 나일 강을 의미하는 것으로
애굽을 상징하며, 애굽 나일 강의 지류가 흐르는
인근 주변국을 소유하고자 하는 애굽왕의 욕망을 나타낸 것입니다.
부패하고 타락한 인생은 순전히 가지려고만 하는 특징을 갖고 있지만
인간이 끌어 모으고 쓸어 모을지라도
하나님께서 지키시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과도한 소유욕은 불같은 파괴력으로 생명까지 해치게 될 것입니다.
둘째, 지배의 욕망입니다.
인간에게는 다른 사람위에 군림하고자 하는 지배욕이 있습니다.
실상 인류 역사는 강자가 약자를 지배한 과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애굽 역시 이같은 지배욕으로 이스라엘을 정치적,
군사적 속국으로 만들고자 했습니다.
본문에 나타난 자신의 이득을 도모하기 위해 불의의 수단까지 동원해서
그것도 힘없는 약자를 지배하고자 하는 시도는
반드시 배격되어야 할 악한 것입니다.
셋째,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욕망입니다.
애굽(왕)은 자기의 권위와 능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데
'이 강은....내가 만들었도다'(9절)하는 말이
그것으로 지금의 애굽의 권세와 영광이 순전히 자신의 힘에 의한
것으로 자기 과시욕의 범죄입니다.
자기 선전의 시대 자기 극대화의 논리 속에 몰두하는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특히 과시욕을 조심해야 합니다.
소금물을 들이킨 후에는 더욱 갈증나 듯 그릇된 욕망은
우리를 더욱더 목마르게 하며 참 안식에서 멀어지게 하여
결국 악한 시험과 올무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탐식자가 목에 칼을 두고 음식을 절제하 듯
뜻을 정하고 하나님 앞에서 결심하여 그릇된 욕망에서
벗어나야 할 것입니다.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이 아니니(고정 10:23)
- 원주남문교회/날마다 말씀따라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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